파이크 리버 시신수습 계획 발표
by 관리자 | 11.05.23 11:25 | 895 hit

29명의 광부가 희생된 파이크 리버 광산에 시신 수습팀을 내려 보내기로 합의했다.

가족 대변인인 Bernie Monk는 오늘 저녁 안정화 작업이 시작되고, 5월 30일경에는 주요 갱도 입구를, 마지막으로 무너진 갱도를 복구 하게 되면 시신을 안전하게 수습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Radio New Zealand는 무너진 갱도에 도착하는데 7월말까지 걸릴수 있다고 전해왔다.

광산에 들어가서 시신을 수습하는 최상의 방법을 찾기 까지 상당히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재해로 목숨을 잃은 29명의 가족들은 이제 정부에 대한 지원을 찾고 있다.

정부는 시신 수습을 위한 자금은 문제될것이 없다고 하였다.

Pike River Coal의 이사진은 시신 수습을 위한 계획이 없던것으로 확인 되었으나, 오늘 시신 수습을 위한 모든 계약을 체결 하였다.

광산의 안전교육 관리자이자 희생자 중의 한명의 아버지인 Neville Rockhouse는 그의 노력으로 시신 수습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 졌지만 현재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며, 앞으로 들어갈 자금투입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Mr Monk는 오늘의 진행 상황은 상당히 만족 스러웠으며 매몰된 일부 또는 모든 광부들의 시신이 수습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나는 시신중 일부, 그들의 의복과 물건들이 손상되지 않은 채로 보게 되길 기대한다"

또한 그는 광산의 재운영에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될지 모르며 내일부터 논의가 시작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광산에 매몰된 Richard 의 아버지인 Rod Holling은 광산이 다시 운영되지 않기를 원하였다. 그는,

"우리는 아들과 형제가 매몰된 시점을 기억하길 원하지, 그가 지금은 어떨것인가를 원하지 않는다"

"시신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차가운 곳에서 꺼내어 다시 차가운 땅으로 보낼것인가."

- NZPA, NZ Herald staff



원문: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0727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