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스트처치에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부상자가 몇명 있었지만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전기와 수도공급이 되지않아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다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해졌다.
캔터베리 경찰청의 Dave Cliff는 무너진 건물들에 갇혔던 사람들중 사망자와 중상자는 없으며, 다만 6명정도의 경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하였다.
Bob Parker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2월달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Red Zone은 아수라장이 됬다고 전해왔다.
"예상대로 Red Zone 내에 심각한 추가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곧 엔지니어들이 도시의 하수 시스템을 평가한다고 전해왔다.
도시의 상수도는 여진으로 말미암아 수압이 낮아져 작동을 멈췄으며 주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을것을 권고 했다.
5만여채의 주택에 현재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오늘 밤에 다시 전기가 공급될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스처치 공항은 오후 4시 15분쯤 재가동 했다.
오늘 첫번째 여진은 캔터베리의 다필드(Darfield) 지역에서 발생 했으나 나머지 여진들은 시내 동쪽에서 발생했다.
첫번째 여진은 5.5 리히터 규모로 오후 1시쯤 발생 했으며, 두번째는 4.4 리히터 규모로 오후 1시 8분, 3.4 규모 1시28분, 2시 20분에 6.0, 2시 40분에 4.9, 그리고 3시 8분에 3.7 리히터 규모의 여진들이 발생하였다.
- NZ HERALD STAFF
출처: 뉴질랜드 헤럴드 -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073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