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목사님 설교문] 깨어 기도하라
by 김진영목사님 |
17.03.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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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기도하라
성경; 마태복음 26;36-4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 쌔 고민하고 슬퍼하자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 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 함 일러라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갈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 우리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의 겟세마네기도 입니다.
우리의 주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의 양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류의 구원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을눈앞에 두신 주님께서 기도드리시는 처절한 모습이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3년 동안 주님을 따르며 주님으로부터 직접 교훈을 듣고 교육을 받은 제자들 중에서 믿음이 좋다고 인정된 세 제자, 즉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가까이 불러 주님의 괴로움에 동참하여 함께 기도해 주기를 부탁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다른 제자들처럼 주님의 간절한 기도에 동참 하지 못하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드리신 후에 잠들어 있는 제자들에게 돌아오셔서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약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깨어 기도 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해 드리며 함께 은혜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복을 받아 아름다운 낙원인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관리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따 먹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직 한 가지의 금지령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이 명령은 절대적인 것으로써 아담이 반드시 지켜야할 하나님의 명령 이였습니다. 만약 이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벌칙 까지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사단이 뱀을 통해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 먹게 하고 아담도 먹도록 했습니다.
하와를 유혹한 그 사단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이사야 14;12-14절에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집회의 산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라고 했습니다.
계명성의 일반적인 뜻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는 바벨론왕의 배후에 있는 사단을 뜻하고 있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에는 계명성을 루시퍼로 번역을 했습니다. 루시퍼는 계명성의 라틴어 입니다.
루시퍼는 아름다운 천사 장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천사 장 루시퍼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스스로 도취되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이 된 것입니다.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며 참소하는 자 입니다. 사단은 영적인 존재로써 사람들에게 악한생각을 하게하며 죄에 빠지게 합니다.
사단은 교만하며 교활 합니다. 사단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아담과 하와를 죄에 빠뜨리기 위해 뱀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짐으로 하나님과는 원수가 되게 하여 자신의 종으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꾸몄습니다.
사단은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려고 했든 그 전략을 순수한 하와에게 먼저 적용시켜 유혹을 했습니다. 하와가 가진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용한 것입니다.
창세기3;5절에 사단이 뱀을 통하여 하와를 유혹하는 대화가 나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한 첫 번째 범죄는 사단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과 같이되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루시퍼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교만하여 범죄 했으며,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처럼 되려고 교만하여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높아지고자하는 교만 때문에 루시퍼는 하늘나라에서 죄를 지었으며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주의해야 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마음속의 교만입니다.
잠언 16;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으며 18;12절에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했습니다.
교만과 거만한 마음은 사단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은사를 많이 받았든 사람들 중에도 말년에 사단의 시험을 받아 넘어진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단이 주는 교만한 마음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높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지만 은사의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만 특별한 능력을 주시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믿음에 대한 과신을 갖게 되어기도의 시간이 줄어들게 되며, 자신의 신앙생활이 가장 모범적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단의 교만한 마음이 심령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든 사단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동안 금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그 사단은 오늘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단의 유혹과 전략을 막아내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늘나라에서 천사 장 이었든 루시퍼가 하나님께 대적하여 죄를 짓게 된 것이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으로 죄를 짓게 된 것은 모두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지은 죄 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높이려고 하다가 루시퍼는 하늘나라에서 쫓겨났고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자 하나님으로써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낮추시고 종의 형체를 가져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빌립 보 2;5-8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고 했습니다.
사단은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단과는 정 반대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신분이시지만 스스로 종의 신분으로 가장 낮아 지셨습니다.
사단의 전략은 교만 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전략은 겸손이었습니다. 스스로 높아지려고 했든 루시퍼는 가장 추악한 마귀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낮은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간의 속죄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을 지극히 높여 주셨습니다.
마태 23;12절에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공생애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겸손하게 낮아지시기 위해 항상 기도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으며(마4;1-11), 12제자 선택을 위해 철야 기도를(눅6;12-16)하셨습니다.
벳세대 광야에서 기도(마14;19)하시고 5병 2어의 이적을 행하신 다음에도 교만해 지지 않기 위해 산에 올라가 산 기도를 하셨습니다.(마14;23) 제자들과 함께 기도 하시고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막1;35)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눅24;46) 기도 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 중에도 기도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기도로 연결된 삶이었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시기 까지 낮아지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시중들지 않았습니다. 기도원에 가 보면 금식기도 며칠 하는데도 시중드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40일동안 혼자 광야에서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40일 금식기도를 마치셨을 때 육신의 연약한 틈을 타서 마귀가 유혹을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모두 물리치셨습니다. 그 이후 공생애를 마치실 때 까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마귀의 유혹을 끊임없이 받으셨으나 모두 기도로 물리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주님의 기도 내용을 통해서 마귀의 유혹을 받으신 주님이 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마귀는 죄에 빠져있는 인간이 구원 받지 못하도록 주님을 유혹 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줄 아느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 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 끔찍하게 십자가에 못 박히지 말고 다른 방법을 택하는것이 좋지 않겠느냐?" 고 마귀가 속삭였을 것입니다.
본문 39절에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라는 주님의 기도 내용을 통해서 마귀의 유혹을 받으신 주님의 심령을 생각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귀의 이 달콤한 유혹도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기도로 물리치셨습니다.
사단의 유혹과 속임수를 물리치고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성경 66권 중 기도에 대한 내용이 없는 책은 한 권도 없습니다. 찬양도 모두 곡이 붙어있는 기도 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공부하고 연구를 한다고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지식은 될지 모르지만 사단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되지 못 합니다.
신앙생활은 현제 진행형이라야 합니다. 특히 기도는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새벽기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을 것입니다. 은혜 받았을 때 밤늦게까지 눈물의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신학교 다닐 때 하루에 서너 시간씩 기도 했다고 해도 지난날의 기도는 기도 하지않는 현재의 신앙생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을 잡고 기도하려고 하면 마귀의 방해 공작을 받게 됩니다.
다음 주 부터 새벽기도를 하겠다고 작정을 하면 마귀가 속삭입니다. "한 평생 기도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서두느냐? 어린 자녀를 잘 돌보며 양육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 자녀들이다 성장하고 난 다음에 열심히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마귀가 속삭입니다.
마귀의 유혹이 아무리 달콤하다고 해도 굳게 결심하고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의 결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 하면 성령께서 능력으로 임해주시며 도와주실것입니다.
이전에는 기도를 많이 하다가 기도의 시간을 줄이신분도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을 줄이면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마귀 입니다. 기도 시간을 줄였다는 것은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서서히 후퇴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후퇴를 하다보면 어느 날에는 폐하고 말게 됩니다. 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폐하게 되면 어디로 가게 됩니까? 지옥의 유황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업으로 바쁘고, 직장일로 피로하고, 자녀들 양육으로 힘이 들어 기도의 시간을 줄인 분이 있으면 기도의 시간을 다시 널리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서 사업이 잘 안되고 직장일이 어렵고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바로 기도 하지 않은 결과 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홉이며 영적 양식의 공급원 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은사와 능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육신이 숨을 쉬지 않고 몇 분 동안이나 견딜 수 있으며 음식을 먹지 않고 며칠이나 살 수가 있습니까? 육신이 살아가는 데는 공기와 양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기도로써 호홉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적 양식의 공급원인 생명 줄을 놓치면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 생명 줄이 끊어지는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기도를 과연 성도님들께서 중단 할 수가 있습니까? 본문 40절에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께서 기도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셔서 모두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느냐." 라고 탄식을 하셨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한시 동안"을 "for even one hour" 라고 되어 있습니다.
"단 한 시간 동안" 입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단 한 시간만이라도 나와 함께 있어 다오" 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41절에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루에 한 시간 동안 주님과 함께 하는 기도의 시간이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정성 드려 드립니다. 소득뿐만 아니라 삶의 십분의 일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루가 24시간 이므로 십분의 일이면 두 시간 반입니다.
하루에 두 시간 반은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며 영적인 영양을 공급 받고 영적인 호흡을 하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갖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루에 두 시간 반이 너무 길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하루에 한시간씩의 기도 시간은 반드시 갖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라는 말씀대로 마음은 간절한대 육신이 너무 피로 하십니까?
갈라데아서 5;17절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니라" 고했습니다. 성령을 거슬러 기도에 방해가 되는 육신을 쳐야 합니다. 교만과 나태와 안일함을 쳐야 합니다. 피로하다는 생각이나 마음에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부터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으로 깨어나지 못합니다.
확실한 이유도 없이 교회가 화목하지 못하고, 사랑이 없고, 은혜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은 교회가 화목하지 않기 때문에 기도하고, 사랑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고,
은혜가 없기 때문에 기도합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심으로 화목한 교회가 되며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바쁠수록 더 많은 시간 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에 2시간의 기도로는 안되겠고 3시간 기도를 해야 겠다"고 말 했다고 합니다.
바빠서 기도 할 수 없다고 하지 맙시다. 기도 하는 것 이상 더 바쁜 일은 없습니다. 죄 중에 서 가장 중한 죄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 입니다. 기도하기를 쉼으로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여 죄에 빠지면 영원한 멸망인 지옥으로 떨어 질수밖에 없습니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죄의 원인은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피로해서 기도 할 수 없다고 하지 맙시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새로운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고난의 고개를 넘고 역경의 구비를 돌아가야 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평소보다 더 많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 시간 동안 말씀 듣고 찬양 드리고 기도 할 것을 작정 하고 아침6시 새벽 예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첫 2주 동안은 작정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 하는 마귀의 유혹을 벗어 날수 있을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그 때 부터는 새벽 기도에 참여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받아 영적으로 성장하여 새 힘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말씀을 읽고 찬양 드리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영적으로 교통하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후손들이 살아갈 뉴질랜드의 새 땅을 기쁨으로 개척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로토루아 갈릴리 교회 초대목사 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