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성도
by 김진영목사님 |
17.03.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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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성도
성경 ; 누가 11:5-13 3/1/1999(R,T) 22/2/2015(R)
1/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내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요구대로 주리라. 9/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오늘의 본문내용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요령인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다음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것인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밤늦게 먹을 것을 빌리러 왔습니다. 이미 잠자리에 들었지만 먹을 것을 친구에게 내어 주는 것은 친구이기 때문이 아니라 간청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8절에 ‘비록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간청 할 수 있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거듭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다른 우상이나 토속 신에게 구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위기가 닥치면 하나님께 기도하 는 것은 하나님을 심부름꾼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 입니다.
오늘본문 1절에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한적한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으며 밤이 늦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기도하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전부가 기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기도하는 성도”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게 하신 말씀을 전해 드리며 함께 은혜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기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이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 중에서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인도에 표류한 사람도 스스로 섬길 수 있는 대상인 신을 만들어 위기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비는 것이 인간입니다. 자기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자기가 섬기는 대상에게 이루어 주기를 비는 것이 나름대로의 기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 되며 은혜 받을 수 있는 대화가 되며 구원의 통로가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안할 때나, 괴로울 때나, 사업이 잘될 때나, 안 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항상 해야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기독교 신앙생활의 기본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게을리 한다면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없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눅11; 9-10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구하지 않는 자에게는 주시지 않으며, 구해야 주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이 귀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인내하며 간절함으로 힘을 다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모세가 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기위해서 출 애급을 하였습니다. 그들을 인도하여 홍해에 도착 했을 때 앞쪽은 홍해가 가로 막고 있었으며 뒤쪽에는 병거를 탄 애급 군대가 뒤쫓고 있었습니다. 진퇴양난에 빠진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드렸습니다.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심으로 홍해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안전하게 마른땅을 건너듯이 홍해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쫓든 애급의 수많은 군사들은 홍해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사막에서 기도함으로므리바의 반석에서 마실 물이 샘솟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도함으로 하늘양식인 만나를 사십년 동안 매일새벽 내려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기도의 응답으로 이루어 주신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시대에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 도합 850명과 오직 한 사람뿐인 엘리야 선지자와 대결하여 승리한 사건이 왕상18;20-2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왕상18;37절에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 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38절입니다.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여 번제 단에 불을 붙여 주심으로 엘리야가 승리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도 개개인의 믿음의 성공과 실패는 기도에 달려있습니다. 교회의 존재와 영적성장도 기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세계복음화도 기도에 달려있습니다. 순수한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것도 기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려 기도드리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구원의 길을 전 인류에게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수가 없으며 말씀을 순종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하는 것도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거역하는 것은 모두 죄가 되는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5: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으며, 오늘 본문에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고 하셨습니다.모두가 명령문입니다. 기도 하라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주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기독교에서 기도는 자유가 아니라 명령입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로써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둘째로, 기도 하지 않는 것은 교만의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으로써 자기 교만의 죄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천지와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시며, 인간은 불순종의 죄값으로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통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해 주셨으며,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고, 천국을 예비 해주신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모든 삶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자기의 의지대로 판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체험만을 기준으로 옳고 그럼을 분별하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 교만에 빠져 욕심이 잉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1;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죄를짓게 되는 원인은 욕심입니다. 물질의 욕심, 명예의 욕심, 권력의 욕심 때문에 영원한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 교만으로 인해 죄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재를 단절하는 죄가 됩니다.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기도의 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16: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연결하는 기도의 끈이 되시는 분입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는 것은 신앙생활을 포기하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살아가기에 가장 좋았든 곳은 에덴동산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영적인 사귐이 있는 곳이며 근심과 걱정이 없는 풍요로운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이 이루어지며 평화와 기쁨이 넘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계시록21;3,4절에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고 하셨습니다. 천국의 극히 적은 부분을 사도요한이 계시록에 기록해놓은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써 영적인 교통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넷째로,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다고, 믿음이 약하다고, 입으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고 능력 있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인터넷을 통하여 많이 듣는다고 해도 본인이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왕상 19:11,12절에 보면 엘리야가 아합과 이세벨에게 쫓겨 호렙산에서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크고 강한 바람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으며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12절 에는 ‘또 지진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를 부르시며 조용히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영적생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강청에 못 이겨 성령을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8;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할 바를 알지 못해도 성령님께서 말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림으로 성령 충만 과 능력을 받아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을 순종하는 담임목사를 보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나라가 확장 될 수 있도록 전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각 부서가 활성화되어 주님께서 몸 되신 교회의 지체의 역할을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구역모임이 매주 한 번씩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가대와 찬양 팀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일학교와 학생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식사준비를 위해서, 정원 손질을 위해서, 건물보존을 위해서, 각종 회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무슨 일이든지, 어떤 모임이든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진행하고 기도로 끝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첫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드림으로 성령과 능력으로 충만 받아 승리할 수 있도록 새벽기도회에 참여 하시기를 바랍니다. 매일 참여하기가 어려운 분은 일주일에 한번씩 이라도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요일 저녁8시에는 각 구역이 예배를 인도하며 성화나 영상설교로 은혜를 받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8시에 시작되는 기도모임에도 참여하여 기도제목을 따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모든 허물과 죄를 참회하는 기도시간을 가져 깨끗한 영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함으로 각자의 믿음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갈릴리 한인교회가 믿음이 하나 되는 역사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진리등대의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로토루아 갈릴리한인교회의 기도하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 멘 -
로토루아 갈릴리 교회 초대목사 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