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기 전에!!!
by 관리자 | 13.06.17 11:21 | 2,916 hit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기 전에!!!


많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해외 유학을 결정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정착하기까지 수 없는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충우돌하게 되는 것이 유학을 떠나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뉴질랜드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가니까 나도 간다, 갔다 오면 뭐던 되겠지 등등 다양한 이유로 성급하게 유학을 시작했다가, 결국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것은 유학을 통해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반증입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유학을 시작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과 부모님들은 외국에 나가서 1년 정도 지나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 줄 압니다. 그러나 계획 없이 공부를 하다 보면 말하기와 듣기는 어느 정도 되지만, 읽기, 쓰기에서는 오히려 한국에서 착실히 영어 공부를 한 학생보다 오히려 뒤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유학을 통해서 영어의 4대 영역 중에서 듣기, 말하기 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겠지만, 다른 영역들 즉, 읽기, 쓰기 능력은 체계적인 공부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유학을 시작할 때 학생의 현재 상태가 어떠하다는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학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 입니다.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한다면, 한국의 입시제도에서는 불가능한 명문대학 진학도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 똑 같은 유학 생활을 해서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차근히 자신을 돌이켜 보며 다음 사항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유학의 목표가 무엇인가?
자녀에게 영어 습득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해외로 보냅니다. 유학을 보내기 전에 자녀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유학생활이 그에 미치게 될 영향 등에 대해서 자녀와 충분히 의논하고 그에 따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학생들이 유학의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그것을 학부모님과 함께 공유하고 있을 때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고 효과적인 유학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또한 유학의 목표가 단순한 영어능력 향상인지, 아니면 영, 미권의 명문 대학진학인지를 명확하게 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2. 학교정보를 정확하게 입수했는가?
뉴질랜드의 학교들은 대부분 영국식 학제와 교육체계를 도입한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학교별 교육 환경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학생의 상황에 따라서는 적절하거나 부적절한 학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국적 비율이나, 일부 사립학교의 엄격한 훈육 방식, 그리고 급우들간의 부조화가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교육제도인 NCEA와 영국식 CIE 그리고 IB 등 여러 가지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학생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문학교라고 소개되는 학교들이 반드시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교인 것은 아닙니다. IB과정, CIE과정, NCEA과정 등 학교마다 전혀 다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대학진학의 방향에 따라서 학교가 선택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적응 못하면 나중에 학교를 옮긴다든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남들이 흔히 말하는 말만 듣고 평가하지 말고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NCEA 또는CIE 통과 비율, 대학 진학 시 장학금 수혜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장 알맞은 학교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3. 학습과 생활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는가?
일반적으로 자녀를 뉴질랜드로 유학을 보낼 때, 유학원 등을 통해서, 학교를 선정해서 진학시키고, 홈스테이(키위, 또는 한국가정)를 소개받아서 뉴질랜드로 출국시킵니다. 그리고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면서 막연히 기다리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학교를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가디언을 누구로 정하느냐입니다. 단지 경험이 많다, 교민이다, 유학원을 운영한다 만으로는 좋은 가디언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긴밀히 의사 소통을 하면서 학생들을 자기 자식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부족한 공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교육적인 자질도 함께 갖추고 있는 사람이 가디언으로서는 최적입니다.

4. 가디언이 학생의 개인별 특성을 이해하는가?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환경과 외로움, 일탈 행동에 대한 상대적으로 약한 제약, 이 모든 조건들이 학생들을 계획하지 않았던 환경에 직면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사춘기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개인 생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은 학생을 채근하거나 몰아붙이는 방법으로는 힘들 수 있습니다. 개인의 특성과 심리 상태 그리고 능력에 따른 개인차를 잘 이해해서 설명하고 그에 따라 순리적으로 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디언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안전한 곳 인가?
유학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일탈에 빠지기 쉽고, 사고를 당 할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청정 지역으로 범죄율이 낮고, 일탈에 빠질 수 있는 나쁜 환경이 거의 없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과 비교해도 그 안전도는 훨씬 더 높습니다.

6. 시험에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는가?
유학은 공부하러 가는 것입니다. 영어로 말을 유창하게 한다거나 현지인 친구와 교류하는 것은 유학의 다른 효과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만족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유학의 목표는 명확하게 성적향상에 두어야 합니다. 아무리 영어로 말하고, 영어뉴스를 자연스럽게 들어도, 시험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실패한 공부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힘들게 유학생활을 하고, 그 결과가 영어권의 문맹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에서 한국말을 잘 한다고 국어 등 다른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과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시험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대상이 있는지 잘 따져 보아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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